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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출혈의 원인과 응급처치 및 좋은 음식

by Amy282 2025.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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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출혈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그 원인과 대처 방법, 그리고 건강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비출혈의 정의와 원인, 증상 및 응급처치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피(비출혈)

1. 비출혈의 정의와 종류

비출혈은 코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비출혈은 크게 비강의 전방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전방 비출혈과 비강의 후방에서 출혈이 생기는 후방 비출혈로 나뉩니다. 전방 비출혈의 경우 지혈이 어렵지는 않으나 소량의 출혈이 자주 반복되는 경우로 대게 어린이나 젊은 성인들에게 많습니다. 후방 비출혈의 경우는 주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다른 의학적인 문제를 동반한 고령자들에게 잘 생기고 지속적이고 심한 출혈로 인해 입원을 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방 출혈은 드물지만 저혈압이나 기도흡인 등으로 생명에 위협이 되기도 합니다. 

 

2. 비출혈의 원인

비강 내의 점막아래 혈관들이 분포해 있는데 점막이 손상을 받거나 출혈이 쉽게 발생하는 다른 기저 질환이 있을 때 비출혈이 생깁니다. 국소적 원인은 직접적으로 비강 내에서 점막이나 혈관에 손상을 주어 비출혈을 일으키는 원인을 의미합니다. 국소적 원인에는 외상, 비중격 질환, 염증, 종양, 동맥류 등이 있습니다. 외상은  가장 흔하게 점막에 손상을 주는 원인으로 의식적이나 무의식적으로 코를 후비는 경우 비중격이라 불리는 코의 가운데 칸막이 점막에 손상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로 인한 직접적인 점막, 혈관의 손상이나 2차적인 점막의 염증으로 인하여 비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중격 질환은 비중격의 손상이나 구조적 이상으로 비출혈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감기, 축농증, 알레르기성 비염과 같은 염증으로 인해서 점막이 건조해지고 약해지면서 비출혈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비출혈의 전신적 원인은 비강 내의 직접적인 원인 이외에 몇 가지 전신적 기저질환들에 의해서 비출혈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혈관과 혈액 응고에 관련된 질병으로는 혈우병, 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 등이 있습니다. 

 

3. 비출혈의 증상

비출혈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일어나는 증상으로 피가 코의 앞쪽으로 흘러내리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후방 비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피가 코의 뒤쪽으로 넘어가 목구멍으로 넘어갈 수 도 있습니다. 비출혈이 생겨서 코의 앞쪽으로 흘러나오면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전방출혈이라도 코의 뒤쪽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출혈은 기도로 넘어가 폐로 들어가서 흡인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비출혈이 발생하면 고개를 앞으로 숙여서 흡인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방 비출혈의 경우에는 비출혈이 생기기 이전에 비강 점막의 염증인 감염성,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외 여러 원인으로 비강 점막이 건조해지거나 손상을 입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방 비출혈은 출혈이 되어도 양이 많지 않아 자연적으로 지혈이 되는 경우가 흔하지만 전방 비출혈은 출혈이 되어도 양이 많지 않아 자연적으로 지혈이 되는 경우가 흔하지만 간혹 수차례 재발하여 조금씩 출혈이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 후방 비출혈이 있는 고혈압 환자나 고령자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많은 출혈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계속되는 출혈로 인해 환자의 어지럼증, 빈맥, 식은땀 등의 증상이 있고 육안으로 보기에도  창백한 얼굴색과 결막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4. 비출혈의 진단 및 검사

비출현의 진단은 환자에게 문진을 통해 외상, 수술 등의 유발인자와 출혈의 기왕력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폐질환, 심장질환, 간질환, 혈액응고장애의 유무와 현재 복용 중인 약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합니다. 그 후에 육안으로 비강을 관찰하는 전비경 검사를 기본으로 전방 출혈 여부를 확인합니다. 비강 내에 강직형 내시경, 굴곡내시경을 넣어서 출혈부위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출혈이 잠깐 멈춘 상태라면 조심스럽게 의심되는 부위를 찾아서 출혈 부위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과거력이 있고 고령이라면 후방 비강출혈을 의심해 보아야 하고 출혈양도 많을 수 있습니다. 만약 4~5일 동안 출혈이 계속되었거나 다량의 출혈이 계속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특히 만성 폐쇄성 폐질환, 고혈압, 동맥경화증이 있는 환자는 드물지만 사망하는 경우가 있어 진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환자의 과거력, 출혈량, 출혈부위가 확인되면 지혈을 위한 치료를 진행하기 됩니다. 

 

5. 비출혈의 치료 방법과 예방법

비출혈이 발생했을 때 먼저 앉아서 머리를 앞으로 숙입니다.  이렇게 하면 피가 목으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다음 출혈이 있는 쪽의 콧구멍을 손가락으로 눌러주고, 10분 정도 기다립니다. 이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코의 외부에 얼음주머니를 대어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는 냉찜질이나 필요시 지혈제를 사용하여 출혈을 멈출 수 있습니다. 비출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여 코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생리식염수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코 점막을 보습합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알레르기 원인을 피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비출혈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앞으로 비출혈이 발생하였을 때 당황하지 말고, 위에서 언급한 방법들을 시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증상이 지속된다면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 이 중요합니다.